2018. 3. 4. 22:28ㆍMint Records/Jazz
Duke Ellington Orchestra - Take the "A" Train
with Betty Rouche(vocal), Paul Gonsalves(tenor sax), Louis Beloon(drums)
Hurry hurry hurry
take the a train
To find the quickest way to get to harlem
If you should take the a train
You'll find you'll get where you're going if you hurry
Hurry hurry hurry
now it's coming
Ooh ooh
Can't you hear the rails are humming
Get with it
If you should take the A train
You'd find it
You'd get where you're going if you hurry
I ain't mad at you pretty baby
Don't be mad at me
I ain't much to look at, I ain't nothing to see
I got a frame, and I'm waiting for the a train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의 시그니처 오프닝 곡,Take the "A" Train.
이 곡은 듀크 엘링턴의 파트너 빌리 스트레이혼(Billy Strayhorn)이 작곡한 것으로, 제목이 정해진 배경이 재미있다.여기서의 "A" train은 뉴욕 할렘가의 부자동네 슈가 힐에 위치한 듀크 엘링턴의 집으로 가는 뉴욕전철의 이름이다. 듀크 엘링턴은 빌리 스트레이혼을 만난 뒤 자신의 악단을 위해 일할 것을 제안하고는, 당시 재즈의 중심 뉴욕으로 오라고 했다. 엘링턴은 스트레이혼에게 자신의 집으로 오는 길을 알려주는 노트를 썼고, 그 노트는 'take the A train'으로 시작하고 있었다.
빌리 스트레이혼은 이 곡을 쓰고나서 마음에 들지 않아 쓰레기통에 악보을 버렸지만, 우연히 엘링턴의 아들 Mercer Ellington이 그 습작을 발견한 덕분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사실 이 버전은 대표적인 버전이 아니다.
보통 트럼펫이 멜로디를 리드를 하는 스윙 느낌의 버전, 또는 엘라 피츠제럴드가 노래를 부른 버전이 가장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잔잔한 느낌의 피아노와 드럼 소리가 좋아서 이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듀크 엘링턴의 본명은 에드워드 엘링턴으로, 백악관 집사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세련된 옷차림과 기풍있는 행동으로 듀크(공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재즈사상 초유의 작곡가이기도 하고, 재즈 역사상 가장 많은 곡을 만들었던 인물이다. -Jazz it up!1 (남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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